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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성공한다.

by 효율충정보충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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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인생의 목표를 세우지 말아야 한다. 성공하는 패턴들을 분석, 적용하여 성공으로 갈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고 정진해야 한다.

느낀 점

처음 이 책을 읽고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던 중 실패를 맞이하던 중이었다. 그때 이책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저자가 말하는 것이 나에게 해주는 말처럼 느껴졌다.

나는 목표를 세우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곧이어 실패를 맞이하는 순간은 머지않아 찾아온다.

나는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밤마다 야식이 생각나고 유혹을 참지 못하고 항상 먹게 되었다.

인간은 본능을 이기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적용해보았다.

내가 살이 빠질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밤에 야식이 당길 때마다 밖으로 일단 나갔다.

나가서 걷다 보면 식욕이 사라진다.

또한 아침 7시에 수영을 등록했다. 아침 일찍 스케줄을 등록해놓으면 밤에 야식을 먹지 않을 것 같아서 시스템을 만들어 본 것이다.

전략은 통했다. 야식이 당길 때마다 아침에 더부룩할 나를 떠올리고, 수영을 못 갈 것을 떠올리니 자연스레 야식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밥은 건강식으로 세팅을 해노았다. 배달식 대신 야채, 곡물 위주로 냉장고를 바꾸어 놓았다.

환경 자체를 바꾸니 내가 변하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참으려고 했지만 이제는 참는 것이 아닌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항상 정해진 시스템대로 나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참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 말이다.

 

시스템대로 계속되니 몸무게 15kg가 빠졌다. 생각보다 많이 빠져서 놀랐다.

위 내용을 적용시켜서 효과를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원리를 적용시키면 어떤 일이든 할 것 같았다.

 

술을 예를 들어보겠다.

 

매일 술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숙취와 함께 더 이상 술을 안 먹겠다고 다짐을 하고 참는다.

이틀은 잘 참아질 것이다. 3일째부터는 곤욕이다. 항상 배가 고플 때마다 술이 떠오를 것이다.

지나가다 삼겹살 집을 보면 소주가 떠오를 것이고, 엘리베이터에서 치킨 냄새가 나면 맥주가 떠오를 것이다.

이 원리를 적용해보겠다.

 

나는 술을 못 먹는 사람으로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아침 일찍 운동을 등록하여 밤에 술을 못먹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술을 먹던 동료와 연락을 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밤에 술이 생각나기 전에 미리 밥을 먹어 놓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회식을 하게 되면 술을 안 먹고 다른 사람들을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약속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술자리에 가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밤에 운동을 등록하여 술 먹을 시간이 없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위의 내용처럼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절대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절대 본능을 이기지 못한다.

본능과 싸우지 않고 시스템을 바꾸면 본능과 싸우지 않아도 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애초에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으로 탈바꿈을 하는 것이다.

 

위의 내용이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바뀔 의지가 없는 것이다.

의지가 없는 것을 인정하고 계속해서 술을 먹어야 한다.

그러다 진정으로 바뀔 의지가 생긴다면 그때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말이 생각난다.

이 세상은 돈을 넣지 않아도 되는 도박기계라고 한다. 나의 에너지와 지식, 열정을 동전 삼아 슬롯을 돌리면 언젠가는 대박이 터진다는 내용이다. 슬롯을 돌리는데 10만 원씩 든다면 파산하겠지만, 슬롯을 돌리는데 돈이 들지 않으니 무한정 돌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계속한다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한다.

 

이처럼 시스템 속에서 버티고 버티면 남들이 얘기하는 운도 찾아온다.

야구에 비교하자면 야구는 공을 쳐서 점수를 내는 경기이다.

공은 투수가 던진다.

점수를 내기 위해 가장 좋은 공만을 기다리기만 한다면 점수를 내지 못할 것이고, 좋은 공도 오지 않을 것이다.

일단 타석에 들어가서 휘두르며 아웃당해도 계속 들어간다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좋은 공이 올 것이다.

하지만 그 공이 언제 올진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건 하나다. 타석에 들어서지 않으면 좋은 공을 내가 쳐서 점수 낼 수 있는 확률은 없다는 것이다.

행운도 실력이다.

시스템 속에서 버티고 버텨야 한다. 그렇다면 내 인생을 도와줄 행운이 나를 도와줄지도 모른다.

내 인생의 올 행운을 기다리며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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